지하철을 타고 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하철이를 이용하였는데, 문득 창밖을 바라보다가 지금의 나는 지하철이라는 공간에서 정지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은 쉼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잠시지만 시간의 빠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면 언제나 빠름만을 추구합니다. 그것이 사람과의 관계이든 평범한 일상이든간에 여유로움 보다는 빠름만을 생각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도 빠름만을 생각하면서 정작 시간 앞에서는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가냐고, 세월이 야속하다고 말을 합니다.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때의 느낌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는데, 언제 기회가 될 때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하신가요?
인생이라는 시간을 살아갈 때에 어떠한 삶을 살아가시나요?
단지 시간이 빠르다고 세월이 야속하다고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잠시나마 작은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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