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때가 있는 법입니다.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보았던 영상인데, 뭐랄까.. 지금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내용이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장경동 목사님이 인간극장에서 나와서 말했던 내용입니다. 종교적인 차원을 떠나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경동 목사님이 어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었는데, 하루는 아내가 주인집 김장을 해주면서 배추 겉잎을 주워서 겉절이나 시래기를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주인 집이 무심코 뭐 하려고 그래? 돼지 줄려고 그래? 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주인 집은 무심코 했던 말이었겠지만 그 당시에 상처가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아내가 그 당시에 이 이야기를 한게 아니라 세월이 흘러 먹고 살만한 때가 되니까 이 말을 하였는데, 이 말을 듣고 장경동 목사님이 깨달았던 세가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첫번째가 나는 생각 없이 내뱉은 게 상대편 가슴에는 평생 못을 박을 수 있구나 였습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는 말이 있듯이 말 한마디를 할 때에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상대편이 그런 의도로 해도 상처 받으면 안되는데, 생각도 없이 한 말에 내가 상처 받고 살 필요가 없다. 말이란게 내가 하는게 전부가 아니라, 상대방이 나에게 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이도 종종 사람과의 관계에서 왜 말을 저렇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상대방이 생각도 없이 한 말에 상처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이 말에 깊이 공감을 하게 되네요.

 

 

 


 

세번째는 같은 말이라도 고생할 때 하는 말은 아픔이 되는데, 지난간 다음에는 추억이 된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이도 종종 옛 일들에 대해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처럼 지나고 나면 상처가 아닌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수 가 있는데, 그 당시에는 상처로만 생각해서 이런 말 저런 말을 했던게 조금은 후회가 됩니다.

 

 

 

 

 


 

 


 

말이라는게 때가 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말을 조심해야 하지만 이 말을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그 때에 따라 추억이 될 수도 있고, 가슴의 30년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관련 영상인데, 해당 영상 부터 나오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https://youtu.be/DpCNXfYvKW8?t=12m1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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