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 때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차를 운전할 때 생각나는 것은 음악입니다.

 

저 역시 시동을 켜면 바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음악이 없으면 차 안이 허전할 정도로 느껴지기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지고 다닙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음악은 귀에 들려오지 않고(음악은 그저 거들뿐.) 꽉 막힌 도로와 다양한 차량들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모르겠지만 차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멋지다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휴대폰에 보관되어 있는 몇몇의 사진을 잠시 꺼내 볼까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퇴근 길에 괜히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게 만들고 싶은 차가 있어서 나름 혼자 웃었다(울었다)는 전설이? ㅋ

 

 


 

차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흐린날 밖을 보는데, 마치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급하게 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연사모드로 촬영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잘 나온게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사진들입니다. 의도치 않게 조금 어두운 톤으로 촬영이 되었는데, 마치 신년에 해돋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이건 앞선 사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누군가가 마치 해를 던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가만히 해를 보고 있으면요. 사진의 사자도 모르기에 어디까지나 개인적은 생각입니다. ^^

 

 


 

이 사진도 나름 깔끔하네요. 약간 이런 느낌의 사진을 제가 좋아하는 듯..

 

 


 

아마 구름을 보고 촬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차 안에서는 음악이 흘러 나왔지만 음악 보다는 차 안에서 보여지는 바깥 풍경이 마음에 와 닿았나 봅니다.

 

 


 

이 사진은 비오는 날 정체된 도로에서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한때 휴대폰 배경화면을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미지로 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느낌의 사진도 좋아합니다.

 

 


 

여기는 퇴근길에 무조건 2번은 신호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는 위치인데, 와이퍼를 교체해야 하는 시기인지, 유리창이 깨끗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런 느낌 나쁘지 않네요. 포인트는 신호등입니다.

 

 

 


 

사실 차 안에서 바깥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주행 중에 위험하다는 판단이 되면 미련 가지지 않고(목숨은 소중하니까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에는 바깥 풍경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혹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마음에 담아 두는 경우가 많은데 종종 무의미하게 흘러나오는 음악 대신, 정체된 도로 위에서 바깥 풍경을 한번쯤 바라보신다면 작지만 작은 여유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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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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