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에 바라 본 임랑 해수욕장

  조용하다.

조금 지났지만 1박으로 임랑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임랑 해수욕장은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장소인데, 송정 해수욕장과 함께 MT장소로도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펜션에서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고, 자정쯤 되서 백사장으로 나왔는데, 사실 조금 외진 곳이라 밤 시간대에는 사람도 없고, 길거리에 조명도 그리 많지 않아서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광안리면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 듣는 것도 나름 괜찮은데, 임랑은 조금은 허전하더군요.

 

조용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송정이나 광안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주위가 조용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ㄷㄷ

 

 


 

백사장도 고르지 못하고 주변도 어둡고.. 주위에 사람도, 상가도 없었지만.. 잠시동안 파도소리 들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것 정도는 괜찮았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까 파도소리와 바다 냄새는 좋았던 기억으로 남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일박은 아니더라도 파도소리 들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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