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며칠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18세 소년가장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 어렵지만 가장이라는 무게를 짊어지고 열심히 살려는 모습이 그려져서 보는내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용 중 일부가 폐지에 대한 내용이 나왔었습니다.
소년 가장으로 이런저런 일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폐지를 주어 파는 거였고, 받은 금액이 2천원에 불과했었는데, 박스 값이 내려서 1kg에 84원이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지인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을 하던 중 이와 관련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지인이 하는 말이 폐지 가격이 70원으로 다시 내렸다는 말을 하는거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검색을 해보니 지난해 130원대였던 폐지 가격이 70원으로 떨어졌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순간이지만 화가 났습니다.
폐지 주어서 파는 입장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너무나도 쉽게 폐지를 주워 파는 어르신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폐지 가격이 내려도 너무 내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정부정책에 대한 영향이라고 하는데, 고물상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을 절반까지 줄여버렸기에 폐지 가격이 하락했다는데, 불똥이 엄한 분들에게 튀는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종종 폐지를 실어 나르는 분들을 볼 때마다 힘드시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폐지를 줍는 일에 대한 선입견이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나이 지극하신 어르신들에 신체도 불편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 마음이 들었네요.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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