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영화 명량을 보면 "함께 하니 즐겁구나"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말의 의미가 어떤지를 잘 아실텐데, 블로그를 하면서 한번쯤은 이런 제목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는 일상들을 만들어 가며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며칠 전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는데, 저녁을 먹고 소소하지만 모닥불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보내었던 그 시간이 저에게는 마치 영화 명랑 속에 나온 대사처럼 함께 하니 즐겁구나 라는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캠핑에 다녀온 후기도 포스팅을 할건데 부산 근교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퇴근 후에 모여서 간 캠핑이었기에 저녁을 먹고 나니 주변이 어두워졌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초점도 흔들렸고, 플래시도 없지만 그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느낌이어서 마음에 드네요.

 

 


 

플래시를 사용하여 촬영한 건데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이날 이야기를 하다보니 새벽 3시가 넘어갔는데, 어찌도 그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먹고, 이야기 하고 그러다 보니 잠도 잊은채 시간을 보내었네요.

 

 


 

개인이는 다음날 출근이었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나왔는데,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늦잠도 자고 점심까지는 먹고 와도 괜찮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어도 일출 구경은 하지 않았는데, 짐을 정리하면서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인연이란게 늘 그렇듯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겠지만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무튼, 이번 캠핑을 통해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힐링하고 온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말이 꼭 하고 싶었네요.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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