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하기 좋은 부산 근교 캠핑장을 소개합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최근 회사 동료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이곳저곳 검색을 하면서 장소를 물색했는데, 처음 가는 캠핑이기에 오토캠핑장을 생각했지만 최종 선택지는 기장 일광에 위치한 해동성취사를 가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요금에 대한 문의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리지만 무료입니다. ^^

 

나름 검색을 해보니 평이 좋았고, 1박으로 다녀오기에는 적합한 장소인 것 같아서 다녀왔는데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한번씩 답답하거나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이가 소지한 텐트는 그린비 와이드 250과 그린비 라크로스 제품입니다. 250 텐트의 경우 이너용만 챙겨갔는데 다음에는 플라이도 설치를 해야겠네요. 타프는 혹시나 해서 가져갔지만 그냥 나두었네요 ^^

 

 


 

퇴근 후에 간거라 벌써 어두워지려고 하네요. 사진에는 사람들이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 주변에 텐트 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괜찮은 사이트가 있어서 텐트를 치고 사진을 촬영하였네요.

 

 


 

바닥은 모두가 자갈밭이고 앞에는 이렇게 돌들이 있는데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쪽은 평지에 텐트를 칠 수 있는데 여기도 자리가 괜찮습니다.

 

 


 

돌 위에 올라가서 촬영해보았는데, 주변에 텐트가 여럿 보이네요.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개인이의 차량인데 14년형 i30입니다. 화장실을 가는 길에 보니 예뻐보여서 ㅎㅎ 주차는 도로 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주차된 차량이 많았지만 주차하기에는 어렵지 않으실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도로가이다보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요.

 

 


 

주차된 차량이 보이실텐데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캠핑하면 고기가 빠질 수 없네요 ㅎㅎ 같은 음식이어도 집에서 먹는거랑 밖에서 먹는 맛은 다른 것 같아요 ^^

 

 


 

주변이 자갈밭이라 자갈을 쌓고 모닥불을 피울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솔방울이나 나뭇가지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모닥불을 했다는 정도와 모기 등을 쫓을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돌 사이에 게도 있는데 새벽에도 여기저기서 보이더군요.

 

 


 

새벽 3시가 넘도록 이야기를 피웠는데 자유롭게 먹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반대편 자리는 뭐가 즐거운지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더라구요.

 

 


 

플래시를 설정하지 않고 촬영했는데 캠핑 온 기분이 나네요. ^^

 

 


 

전체적인 풍경은 이렇습니다. 앞에 모닥불 보이시나요? ㅎㅎ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 보조배터리와 샤오미 LED의 조합인데, 캠핑에서도 한몫을 했습니다. 아주 밝다라고 생각할 정도의 밝기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쓸모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

 

 


 

꺼져가는 모닥불에 고구마도 넣었습니다. 화력이 약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전체적인 모습을 다시 촬영해보았습니다. 바다 바람이라 추울 것 같아서 얇은 담요를 준비했는데,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자고 일어나니 그 사이 텐트가 더 늘어나 있었습니다. 실제로 자정이 다되서 오셔서 텐트를 설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요건 옆모습 ㅎㅎ

 

 


 

출근으로 인해 서둘러 짐을 정리하다가 풍경이 너무 예뻐 보여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평온해지는 그런 기분이 드네요.

 

 


 

일출 사진 ㅎㅎ

 

 


 

이곳에서 아이들이 많이 놀더라구요. 수심은 발목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금 늦었지만 라면을 안먹고 갈수는 없어서 먹었는데 너무 늦어 버려서 먹는둥 마는둥 했네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ㅎㅎ

 

 


 

태어나 처음으로 가본 캠핑인데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과도 한번쯤 와보고 싶었고 앞으로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러다가 개인이도 캠핑족이 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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