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과 막냇동생

막내동생

 

 

막내동생은 '막내' + '동생'의 합성어로서 많은 이들이 '막내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역시 '막내동생'이라고 표기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막내동생'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막내동생'을 검색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막냇동생

 

'막내동생'의 표기어가 '막냇동생'이 되는 것은 사이시옷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이시옷은 간단히 말하면, 표기와 소리가 일치 하지 않는 경우에 적용이 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모두 다 적용이 되는게 아니고, 3가지의 조건이 더 있습니다. 이 조건에 부합되는게 '막냇동생' 입니다.

 

일반적으로 99.9%가 '막내동생'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공용 방송에서도 '막냇동생' 보다는 '막내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막내동생'이라고 표현을 하여도 틀렸다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공용어가 되어 버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막냇동생'이 표준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사용을 하신다면, 현재 사용하는 '막내동생'이라는 표기어를 굳이 바꾸어서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바꾸기에는 이미 공용어로 인식이 되어버려서..

 

아무튼, '막냇동생'이 표준어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느껴지네요 ^^

'알아두면 >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절과 일체  (4) 2014.01.07
우레와 우뢰  (2) 2014.01.06
도대체와 도데체  (2) 2014.01.02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0) 2013.12.31
대로와 데로  (2) 2013.12.28
오랫만에와 오랜만에  (6) 2013.11.16
다행이와 다행히  (2) 2013.11.13
어의없다와 어이없다  (6) 2013.11.12
첫째와 첫번째  (4) 2013.11.05
첫번째와 첫 번째  (2) 2013.10.31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