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저품질에 빠졌다가 빠져나온 후기

  검색누락

포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루 이틀의 저품질이 아닌 근 8개여월간의 저품질에서 탈출한 경험을 가지고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두차례에 걸쳐서 저품질과 관련된 포스팅을 할 생각인데, 첫번째로는 저품질에 빠졌다가 탈출하게 된 이야기를 할 생각이며 두번째는 저품질에 빠졌을때 어떻게 블로그를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름대로 경험하고 해봤던 내용을 가지고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첫번째

 

개인이의 블로그는 일 평균 5천명 가량이 유입되었던 블로그였습니다. 애드센스 수익도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겠지만 용돈보다는 많은 수익을 얻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이, 글을 쓴다는 사실이 재미가 있었고, 나름 열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4년도 6월을 기점으로 흔히 말하는 저품질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방문자 수치가 조금씩 차이가 나더니 적게는 500여명 많게는 1500여명 사이의 유입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월 방문자 통계를 보시면 5월과 6월사이의 방문자 수가 확연하게 차이나는 것을 확인 하실 수가 있습니다.

 

 


 

아마 경험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리 글을 써도 네이버 자체에서 검색도 되지 않는 그 심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문의 메일을 보내고, 검색반영을 요청을 해보지만 고객센터 개편이후로는 전화 응대도, 그 흔한 Ctrl + V 답장도 오지가 않습니다.

 

오죽하면 네이버 본사를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까요.. 참고로 개인이는 부산에 거주합니다.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던 후기를 보시려면 아래 관련글을 확인 해 주세요.

 

정말 답답해서 네이버 본사에 다녀왔습니다. 검색 누락 해결방법은 있을까?

 

저품질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검색 누락도 몇달이 지나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더군요.

 

네이버 검색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구글과 다음을 통해 1,000명에서 1,500여명 가량 이루어지기에 포스팅을 늘려 구글과 다음 방문자 수를 확보하자.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한번 떨어지는 방문자 수는 어느 순간 500명, 600명이 평균 수치가 되어 버렸습니다.

 

개인의 생각 블로그가 저품질에서 빠져 나온 시기는 2015년도 1월입니다. 정확하게는 1월 12일이 됩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방문자 수를 통해 확인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개인이가 네이버 누락이나 저품질과 관련된 수많은 글을 읽고 (아마도 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내용은 가리지 않고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행동했던 내용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미 관련 글들을 읽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강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글도 있고,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글을 작성하신 분들도 있는데, 무엇이 옳다라고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명확한 기준을 내세우지 않기에(다만 좋은 문서라는 기준을 가지고 여러 방향으로 추측을 할 뿐..) 그 어떤것도 정답은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여러 글들을 보고 실제 저품질을 탈출했다는 사람들의 후기 등을 보면서 나름 정리하고 행동했던 내용을 가지고서 저품질에 빠졌다가 빠져나온 후기를 적고자 합니다.

 

  저품질에 빠진 날을 찾자.

 

 


 

가장 먼저 공통된 내용이 저품질이 걸린 시기를 찾는 것입니다. 방문자 통계를 보면 알 수가 있기에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저품질이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고 서서히 진행되지만 개인이는 방문자 수가 크게 떨어진 날을 저품질에 빠진 날로 잡았습니다.

 

날짜를 찾았다면, 해당 일에 작성한 포스팅을 찾습니다. 개인이는 6월이 기점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해당일에 작성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이유불문하고 삭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품질에 빠진 6월을 기점으로 내용이 부족하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이면 무조건 삭제를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에는 조금 아이러니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지수가 높았던 블로그가 단 하나의 글로 인해 또는 며칠 동안의 글로 인해 저품질에 빠진다는게 말이 되나? 라는 생각을 안한게 아니지만 일단 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니까요. 이후에도 블로그에 작성된 전체 포스팅을 보면서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나 하는 글들은 모두 삭제를 하였습니다.

 

어디까지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일상을 말하다.

저품질 대처 방안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야기가 일상 포스팅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의 일상을 봐서 뭐하나? 라는 생각도 하실 수 있겠지만, 알게 모르게 남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보게 됩니다.

 

개인이도 일상 포스팅을 하기전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주제였지만, 포스팅을 하고 난 이후로는 이웃분들이나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할 때 일상 카테고리를 먼저 찾게 됩니다.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일상 포스팅을 하라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키워드가 없는 글을 쓰라는 것..

 

대부분의 포스팅은 대표 키워드를 생각하고 작성합니다. 검색이 다양하게 될 수 있도록 제목에 관련 키워드를 여러개 작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 포스팅은 자연스럽게 키워드를 작성하게 됩니다.

 

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더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일상 포스팅의 핵심은 키워드가 없는 글을 쓰라는 것입니다.

 

  소통하라.

 

개인이가 저품질을 탈출하기 위해 했던 마지막 행동은 소통이었습니다. 아무리 솜씨있는 요리실력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혼자서만 그 요리를 해 먹는다면 그 요리는 그저 한끼 식사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누군가와 소통을 한다면 단순한 한끼 식사의 음식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하지 못했던 가장 결정적인 부분이 소통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웃분들이나 종종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였지만, 소통의 문을 닫고 살았던게 사실입니다.

 

지금은 여러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댓글을 답니다. 성의 없는 댓글보다는 가급적 내용을 보고 댓글을 달려고 하며, 감사하게 답방을 오신 분들은 그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려고 또 답방을 가고 있습니다.

 

저품질을 탈출하기 위해 몇달간을 고객센터와 본사를 방문하면서 보냈는데, 이와같이 행동했던 시기가 대략 한달여 밖에 되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품질 탈출을 하게 만들었고, 현재 개인이의 블로그는 네이버 유입이 이루어져서 일 평균 2-3천명 가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수치에 비하면 부족한 수치지만 유입이 된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분들이 개인이와 같이 저품질에 빠졌다면 한번 시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참고로 저품질에 빠져 있을때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운영을 했고, 포스팅도 200여개 가량을 하였는데, 네이버 검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위에서 언급한 3가지 모두를 하지 않고 있는데, 결과는 앞서 말했듯이 저품질입니다. 저품질 탈출이라고 해서 뭔가 큰 내용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품질의 원인이 무엇인지 블로그마다 다르겠지만, 블로그를 계속해서 운영해 나가실 생각이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이도 오랜 시간동안 저품질로 인해 고생을 했고 그 마음을 알기에 개인이가 경험했던 내용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품질이 되었다고 해서 포스팅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개인이의 블로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품질(방문자 수가 작을 때에도)이 걸렸을 때에도 꾸준하게 포스팅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부분도 강조하고 싶네요.

 

생각보다 긴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품질 탈출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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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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