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이 도용되어 신고를 하였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모바일로 검색을 하다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제 블로그는 아닌데, 글의 내용이 제가 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블로그의 다른 글을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제가 쓰는 글의 패턴과 유사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 동일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한두개의 글이야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이해를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글에서 이미지는 모두 동일하고, 텍스트 내용은 수식어만 조금씩 바꾸어서 포스팅이 되어 있기에 도용 블로그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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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남겼더니 비밀댓글을 남겼더라고요.. 어떻게 확인하라는건지 모르겠지만요. 도용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일 방문자가 몇백이 되지 않아 그냥 넘어갈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귀찮은것도 있어서)

 

하지만 제 글과 이미지를 도용했던 분이 개인의 생각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을 남겼는데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저를 마치 조롱하는 듯한 뉘앙스의 댓글을 남기셔서 바로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은 그 결과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어떤식으로 도용을 했는지를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좌측이 도용 블로그, 우측이 개인의 생각 블로그입니다. 잠시 관련 글을 읽어보시면 제 말이 이해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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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두만 이와같이 쓴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패턴입니다. 물론,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 입장에서 글의 내용이 유사할 수는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건 말 그대로 유사하다는 거지 이건 유사하다는 개념 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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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은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이미지를 보시면 누가 봐도 개인의 생각 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음에도 마치 자신이 한 것처럼 이미지를 캡쳐해서 가져가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포스팅에서는 한장의 사진이지만, 실제는 제가 사용한 이미지가 5장이라면 5장 모두를 사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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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신고한 문서가 32건, 2차로 추가 접수한 문서가 27건으로 총 59건의 문서가 내용과 이미지가 그대로 도용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도용 방식을 보니 오늘 자에 제가 포스팅을 발행했다면 도용 블로그는 그 다음날 발행하는 식으로 했더군요.

 

신고 사유가 명확해졌기에 다음 고객센터를 통해 저작권 관련 침해로 접수를 합니다. 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단지 귀찮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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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하시고 나면 늦어야 하루 정도면 답변이 옵니다. 답변 내용처럼 해당 게시물 삭제로 처리 되었다라고 나오며 실제로 해당 게시물을 검색 해보면 삭제처리가 된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1차로 접수를 해서 답변을 받았고 추가로 접수한 내용도 서류 접수에 있어 문제가 없다면 빠르게 처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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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블로그를 총 5개를 운영하고 계시던데 몇몇 글도 도용을 해서 포스팅을 하셨던데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 블로그를 통해 이미지 등과 같은 자료를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알지만 횟수가 많지 않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던 사안인데 이번 경우는 그 정도가 지나쳐서 신고 접수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검색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 등이 무단으로 도용되었다면 접수를 통해 해결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종종 검색을 하시다가 도용된 블로그를 확인하셨다면 이웃분들에게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