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
- 든지
-던
[어미] 해라할 자리에 쓰여,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에 대한 물음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더냐' 보다 더 친근하게 쓰는 말이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든' 과 '-던' 의 차이점은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든' 의 경우는 선택이나 조건을 포함할 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예문을 들면 "내일 비가 오든 안오든 만나자",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 등에 쓰일 수가 있습니다. 문제를 하나 내면, '하던지 말던지' 와 '하든지 말든지' 중 어느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 될까요? 정답은 '하든지 말든지'가 됩니다. '-든'의 사용이 선택이나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던' 은 과거형으로 지난 일을 언급 할 때에 사용이 됩니다. 예문을 들면, "나는 그때 너무 어렸던것 같아", "지난 번에 만났던 장소 알지?" 등과 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던'은 '더냐' 보더 더 친근하게 쓰는 말이라고 되어 있는데, 예문을 들면 "어떻게 지내더냐?" 에서 '더냐' 를 대신해서 '-던'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어떻게 지내던?" 이라고 표현을 하여 더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