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9. 21:50 인터넷 정보
세월호 침몰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미어지는 세월호 침몰, 처음 사고 소식을 접할때가 직장에서 뉴스 속보로 보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리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모습의 세월호를 보아도, 뉴스 기사를 통해 나오는 사고 소식을 보아도 모두가 안전하리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근무 중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뉴스 속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학생들 전원 구조" 라는 타이틀을 볼 때에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정말 다행이다.', '역시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구나..' 뉴스 속보를 접하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전원 구조'했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라고 함께 기뻐했던 순간들... 하지만 지금은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로 답답한 마음입니다. 며칠동안 미어지는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