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9. 10:30 일상 이야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은 모두가 그렇듯이 조금은 예민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루의 일이 끝났다는 기분 좋음이 있겠지만 그 내면은 하루동안 쌓여 있던 긴장감과 피곤함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라 보는데, 개인이 역시 겉으로는 아주 해맑은 모습이지만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에도 퇴근길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네요. 퇴근 길에 비상깜빡이 보고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포스팅을 하는 날이 4월4일이니 발행이 되는 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목이 훈훈 할 것 같은 느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은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일이 먼저 있었습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가 신호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