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 10:40 알아두면/맞춤법
물건을 바닥에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올바른 표현은? 정답은 둘 다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이전에 직장에서 문서 작업을 할때에 이와 관련하여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답이 다르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이의 경우 떨어뜨리다가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습관에 따라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로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접미사인 '트리다' 와 '뜨리다'를 볼 필요가 있는데, 둘 모두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의미로서 사용이 됩니다.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 '빠뜨리다'와 '빠트리다' 에서도 '뜨리다'와 '트리다'의 사용을 볼 수 있는데, 표준어 규정 제26항을 통해서 이를 복수..
2014. 3. 1. 10:30 알아두면/맞춤법
역할 [명사] 1.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구실1’, ‘소임2’ 역활 [명사] ‘역할’의 잘못.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알게 모르게 자주 사용되는 단어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표현법에 있어서 상당 부분 잘못 알고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할과 역활 중 올바른 표현법은 역할입니다. 역활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발음뿐 아니라 표기까지 비슷해서 혼동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의미에 있어서 만큼은 역할이 바른 표현입니다. 추가로, 검색을 하다보면 역활도 맞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올바른 표현법은 역할입니다.
2014. 2. 18. 21:06 알아두면/맞춤법
넘어 [동사] 1. 일정한 시간, 시기, 범위 따위에서 벗어나 지나다. 2. 높은 부분의 위를 지나가다. 너머 [명사] (높이나 경계를 나타내는 명사 다음에 쓰여)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 또는 그 공간.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넘어'와 '너머'의 사용에 있어서 생각 외로 혼동을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두 단어 모두 발음이 비슷하고 의미 또한 비슷하기 때문인데, '넘어'라는 표현은 '동사' 형이고, '너머'의 경우는 '명사'형으로 쓰입니다. 일반적으로 '넘어'의 경우는 산을 넘어 가다.와 같이 동작을 나타내는 경우에 사용되거나 일정한 시간, 시기, 범위에서 벗어나는 경우에 사용이 됩니다. 반면에 '너머'는 사물의 위치와 같이 공간을 나타낼 때에 사용이 될 수 있습니다. 예문을..
2014. 2. 7. 12:30 알아두면/맞춤법
숨바꼭질 [명사] 1. 아이들 놀이의 하나. 여럿 가운데서 한 아이가 술래가 되어 숨은 사람을 찾아내는 것인데, 술래에게 들킨 아이가 다음 술래가 된다. 숨박꼭질 숨바꼭질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숨바꼭질 놀이, 혹시 올바른 표현법은 아시나요? 이전에 영화 숨바꼭질이 개봉된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숨바꼭질에 대해 검색해 보고 후기 등을 포스팅하였는데, 알게 모르게 숨바꼭질이 아닌 숨박꼭질로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숨박꼭질로 표현하고 계시던군요. 숨바꼭질, 숨박꼭질 중 올바른 표현은 숨바꼭질입니다. 준말로 숨박질로 표현할 수 있는데 준말로 인해 표현에 혼동이 있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2014. 2. 3. 11:00 알아두면/맞춤법
도리도리 죔죔 누구나 한번쯤은 어린 아이에게 해보았을 법한 도리도리 잼잼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사용해왔던 말이 도리도리 죔죔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인이는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써왔고 사용해 왔는데, 막냇동생 이후 큰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 막내동생과 막냇동생 도리도리는 도리질, 즉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말하고 죔죔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인데 이제는 도리도리 죔죔을 외칠 때 발음에 있어서 신경을 써야 겠네요.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발음하는 것처럼 입 모양에 신경을 써야 할 생각을 하니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죔죔 : [감탄사] ‘죄암죄암(젖먹이에게 죄암질을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의 준말.
2014. 1. 27. 11:30 알아두면/맞춤법
눈곱 [명사] 1.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눈꼽 눈곱이 바른 말입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일반적으로 '눈곱'보다는 '눈꼽'으로 사용되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이도 눈꼽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올바른 표현은 '눈곱'이 맞습니다. 눈꼽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눈곱'을 발음대로 표기하기 때문인데, '눈곱'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눈곱은 '눈'과 '곱'이 결합된 말이라고 하는데, 곱이 동물의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었고, 이후 의미가 확대되어 눈에서 나오는 진득한 즙액이 말라 붙은 것을 가리킬 때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의 곱, 눈곱이라고 사용을 한다고 하네요 ^^
2014. 1. 26. 11:30 알아두면/맞춤법
피난 [명사] 재난을 피하여 멀리 옮겨 감. 피란 [명사] 난리를 피하여 옮겨 감.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일반적으로 피난은 종종 사용되는 의미여서 익히 아시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사전 의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피난은 재난을 피하여 멀리 옮겨 가는 것, 피란은 난리를 피하여 옮겨 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피난은 재난과 관련된 내용으로 지진이나 홍수 등을 말할 수 있으며, 피란은 난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주로 전쟁과 관련된 내용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피난이 사용되는 문맥에서 피란을 대신하여 사용하지는 않으며, 피란이 사용되는 문맥에서는 피난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결국 피난이 피란에 비해 좀 더 포괄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피란은 주로 전쟁에 관련된 내..
2014. 1. 23. 23:08 알아두면/맞춤법
케익과 케잌 [명사] ‘케이크(cake)(밀가루, 달걀, 버터, 우유, 설탕 따위를 주원료로 하여 만...)’의 잘못. 차이점 케익과 케잌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케이크를 뜻하는 단어들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중 올바른 표현은 어떤 것일까요? 개인이의 경우 케익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올바른 표현은 케익과 케잌 모두 틀린 표현입니다. 케익과 케잌은 케이크로 표현해야 합니다.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 할 수 있는데 케이크를 줄이면 케잌이 되는데 외래어 표기법상 받침 규정은 7개의 (ㄱ,ㄴ,ㄹ,ㅁ,ㅂ,ㅅ,ㅇ) 자음을 쓰도록 되어 있다는 이유로 케잌을 케익이라고 표기한다는 내용도 있는데 올바른 표현은 케이크로 하셔야 합니다. 뭐..어떤 단어를 사용하든 의미는 통하기에 문제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올바..
2014. 1. 17. 20:26 알아두면/맞춤법
부서지다 [동사] 1. 단단한 물체가 깨어져 여러 조각이 나다. 부숴지다 [동사] ‘부서지다’의 잘못.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이 중 올바른 표현은 '부서지다'입니다. '부서지다'는 '부수다'라는 의미에서 출발이 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모두 복수 표준어로 볼 수도 있겠지만 표준어 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 따라 발음이 비슷한 형태 여럿이 아무런 의미차이가 없이 함께 쓰일 때에는 그 중 널리 쓰이는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도록 한다는 규정에 의해 '부서지다'를 표준어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모두 표준어로 삼으면 혼동만 야기하는 것이 되기에 '부서지다'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반면에 '부셔버..
2014. 1. 16. 13:59 알아두면/맞춤법
뜨리다 [접사] ‘강조2’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트리다 [접사] 같은 말 : -뜨리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뜨리다'와 '트리다'의 사용은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미사입니다. 예문을 보면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 '빠뜨리다'와 '빠트리다' 등에서 사용이 될 수 있는데, 각각의 의미에서 올바른 표기법은 둘 다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즉 '뜨리다'와 '트리다'로 사용되는 단어 모든 표준어로 인정이 됩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을 통해서 이를 복수 표준어로 지정하고 있는데, '뜨리다'와 '트리다'의 사용에 있어서 둘 다 올바른 표현이라는 점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