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 15:22 일상 이야기
벌써? 새천년이 시작된다고 했던 2000년이 어느덧 2015년을 가리키고 있네요. 어제 하루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해가 뜨는 명소를 다녀오셨을텐데, 개인이는 그저 새해라는 기대감 보다는 새해 같지 않는 새해이네요. 마치 그냥 수요일 다음에 있는 목요일의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새로운 것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첫사랑, 첫눈 처럼 항상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개인이는 새해를 바라볼 때에 이전부터 고민해오던 일들의 연장시간으로 느껴지네요. 물론, 새해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계획들이 있지만 고민이 깊어서인지 새해가 새해 같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대학시절 철학 수업에 레포트에 이런 문구를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오래된 일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어떤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