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1. 13:37 알아두면/맞춤법
아니요와 아니오 '아니요'와 '아니오'의 표현을 아시나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아니요'라는 표현은 익숙한데, '아니오'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아니요'의 경우 익히 알고 계시는 '예', '네'와는 상대되는 말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아니요'와 '네', '예'와 같은 표현은 감탄사로 단어 사용 뒤에 쉼표가 함께 사용이 됩니다. 예를 들면, 네, 그렇습니다. 아니요, 저는 모릅니다. 와 같이 단어 사용 뒤에는 ,(쉼표)가 함께 사용이 됩니다. 반면에 '아니오'의 경우 한 문장의 서술어로만 사용이 됩니다. 감탄사인 '아니요'와는 달리 쉼표가 아닌 문장의 마지막에 마침표(.)가 사용이 됩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하나 생기..
2014. 7. 1. 10:40 알아두면/맞춤법
물건을 바닥에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올바른 표현은? 정답은 둘 다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이전에 직장에서 문서 작업을 할때에 이와 관련하여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답이 다르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이의 경우 떨어뜨리다가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습관에 따라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로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접미사인 '트리다' 와 '뜨리다'를 볼 필요가 있는데, 둘 모두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의미로서 사용이 됩니다.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 '빠뜨리다'와 '빠트리다' 에서도 '뜨리다'와 '트리다'의 사용을 볼 수 있는데, 표준어 규정 제26항을 통해서 이를 복수..
2014. 3. 1. 10:30 알아두면/맞춤법
역할 [명사] 1. 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 ‘구실1’, ‘소임2’ 역활 [명사] ‘역할’의 잘못.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알게 모르게 자주 사용되는 단어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표현법에 있어서 상당 부분 잘못 알고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할과 역활 중 올바른 표현법은 역할입니다. 역활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는데, 발음뿐 아니라 표기까지 비슷해서 혼동을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의미에 있어서 만큼은 역할이 바른 표현입니다. 추가로, 검색을 하다보면 역활도 맞다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올바른 표현법은 역할입니다.
2014. 2. 3. 11:00 알아두면/맞춤법
도리도리 죔죔 누구나 한번쯤은 어린 아이에게 해보았을 법한 도리도리 잼잼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사용해왔던 말이 도리도리 죔죔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개인이는 도리도리 잼잼이라고 써왔고 사용해 왔는데, 막냇동생 이후 큰 충격으로 다가왔네요 ^^ 막내동생과 막냇동생 도리도리는 도리질, 즉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을 말하고 죔죔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인데 이제는 도리도리 죔죔을 외칠 때 발음에 있어서 신경을 써야 겠네요.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발음하는 것처럼 입 모양에 신경을 써야 할 생각을 하니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죔죔 : [감탄사] ‘죄암죄암(젖먹이에게 죄암질을 하라는 뜻으로 내는 소리)’의 준말.
2014. 1. 17. 20:26 알아두면/맞춤법
부서지다 [동사] 1. 단단한 물체가 깨어져 여러 조각이 나다. 부숴지다 [동사] ‘부서지다’의 잘못.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이 중 올바른 표현은 '부서지다'입니다. '부서지다'는 '부수다'라는 의미에서 출발이 되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모두 복수 표준어로 볼 수도 있겠지만 표준어 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에 따라 발음이 비슷한 형태 여럿이 아무런 의미차이가 없이 함께 쓰일 때에는 그 중 널리 쓰이는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도록 한다는 규정에 의해 '부서지다'를 표준어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서지다'와 '부숴지다' 모두 표준어로 삼으면 혼동만 야기하는 것이 되기에 '부서지다'만을 표준어로 삼은 것입니다. 반면에 '부셔버..
2014. 1. 9. 12:00 알아두면/맞춤법
그러고 나서 동사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활용형 그리고 나서 '그러고 나서' 의 잘못된 표현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개인이는 '그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순간 생각하였는데, '그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동사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말인데 '-고'는 연결 어미이고 '나서'는 동사 '나다'에 '서'가 붙은 활용형입니다. '그러고 나서'와 비슷한 문맥으로는 '먹고 나서', '자고 나서', '씻고 나서'와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난 후' 라는 의미로서 사용을 하는데, 표현상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문법적으로는 설명하기가 불가능한 형태이기에 '그러고 나서'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 될 수 있습..
2014. 1. 8. 11:30 알아두면
아내의 옛말 '혼인하여 남자의 짝이 된 여자'를 가리켜 '아내'라고 말합니다. 우스개 소리로 남자는 3명의 여자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라고 하는데, 그 대상이 엄마, 아내, 네비게이션이라고 말하는데 이들(?) 모두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모두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남자는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밥 먹고 삽니다. ^^; 오늘 검색어를 살펴보니 '아내의 옛말'이라는 검색어가 있기에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안해'를 생각했습니다. '안해' 는 ,‘안[內]에 있는 해(태양)’ 라는 뜻으로 '아내의 옛말'로 사용이 되었는데, 연관 검색어에서는 '갓'이라고 나타나더군요.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니 '갓' 또한 아내의 옛말로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안해'가 비록 아내의 옛말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아내..
2014. 1. 7. 12:00 알아두면/맞춤법
일절 [부사]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에 쓰는 말. 일체 [명사] 1. 모든 것. 2. ‘전부5’ 또는 ‘완전히’의 뜻을 나타내는 말. [부사] 1. 모든 것을 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일절'과 '일체'의 차이점은 '없다'와 '있다'만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간편하게 '일절없다', '일체있다' 라고 기억하시면 되는데, '일절없다'는 부정의 의미로 사용이 되고, '일체있다'는 긍정의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예문을 들면, '그일 이후에는 연락을 (일절,일체) 안합니다.' 얼핏 보면 두 단어 모두 자연스럽게 보여지는데, 올바른 표현은 '일절 안합니다.' 가 바른 표현이 됩니다. 연락을 안한다는 것은 부정의 의미로 사용이 되기에, 일절없다. 곧 '일절'이 ..
2014. 1. 2. 10:00 알아두면/맞춤법
도대체 [부사] 1. 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 2. 유감스럽게도 전혀. 도데체 도대체의 잘못된 표기.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도대체'와 '도데체'의 올바른 표현은 '도대체'가 맞습니다. 검색 등을 통해 살펴보면 종종 틀리는 부분인데, '도대체'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도대체'와 비슷한 의미로' 대관절' 이라는 표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사] 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2013. 12. 31. 11:00 알아두면/맞춤법
헷갈리다 [동사] 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헛갈리다 1. [같은 말] 헷갈리다(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같은 말] 헷갈리다(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헷갈리다'와 '헛갈리다'의 차이점은 사전 의미를 통해서 보신바와 같이 차이는 없습니다. 이전에는 '헛갈리다'가 표준어였고, '헷갈리다'는 비표준어였지만, 현재는 모두 표준어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의 차이점은 문맥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 '헷갈리다'가 좀 더 큰 의미로서 사용이 됩니다. '헛갈리다'의 경우는 여러가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순간에 사용이 되는데, '헷갈리다'는 이보다 좀 더 큰 의미로서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