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23. 16:00 일상 이야기
최근 들은 말 중에 인상 깊게 남는 말이 있는데, 바로 물은 건너 봐야 알고 사람은 겪어 봐야 알거든 이라는 말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장 힘든 부분이 사람과의 관계라는 생각이 듭니다. 흔히 하는 말로 일이 힘든 것 보다 사람 때문에 힘이 들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은 정말 겪어 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겪어 봐야 그 속을 알 수 있기에 쉽게 오해해서도 안되고, 쉽게 상처 받아서도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길지 않지만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는데, 한순간의 모습 때문에 그 사람을 오해하거나 어떤 문제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
2015. 4. 20. 09:30 일상 이야기
입술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단순 포진 바이러스로 흔히 물집(수포)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단순포진 증상도 1형과 2형으로 나누는데, 1형은 일반적인 입술 주변에 발병하는 증상이고, 2형은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단순포진이 발병이 되고 나면 외관상으로는 치료가 되지만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발병이 된다고 하니 평소에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이는 일년에 한두번 감기가 걸리면 많이 아팠구나 할 정도로 병원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체질입니다. 최근에 일을 하면서 손목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입안이 헐고, 스트레스를 조금 받았는데, 이 때문인지 생전 처음 입술 포진이 생겼네요. 출근하면서 입술 부위가 ..
2015. 4. 9. 10:30 일상 이야기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길은 모두가 그렇듯이 조금은 예민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루의 일이 끝났다는 기분 좋음이 있겠지만 그 내면은 하루동안 쌓여 있던 긴장감과 피곤함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라 보는데, 개인이 역시 겉으로는 아주 해맑은 모습이지만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전에도 퇴근길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퇴근길에 있었던 일이네요. 퇴근 길에 비상깜빡이 보고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며칠 전에 비가 오던 날이었는데, 포스팅을 하는 날이 4월4일이니 발행이 되는 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목이 훈훈 할 것 같은 느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은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일이 먼저 있었습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가 신호보고..
2015. 4. 2. 12:30 일상 이야기
개인이는 예약 발행을 통해 포스팅을 세이브 해놓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1일 1포스팅 또는 1일 3포스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텐데, 실제 해보시면 1일 1포스팅도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전에 개인이가 5개여월 동안 1일1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 관련글을 보시면 됩니다. 대략 5개여월간 1일 1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예약 발행으로 해보자. 아래 이미지는 현재 개인이의 예약 발행 목록인데, 퇴근 후에 하나의 글을 작성하거나 쉬는 날 대략 3개 정도의 글을 작성을 합니다. 이렇게 계산을 하면 세이브 되어야 하는 포스팅이 많아야 되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는 지금처럼 포스팅을 하지 않는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팅 제목이 조금은 자극적(?)일 수도 ..
2015. 3. 13. 14:00 일상 이야기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말이 쉽지가 않습니다. 아버지야 조금 무뚝뚝하셔서 잘 표현은 안하시지만 어머니는 종종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십니다. 그렇다고 사랑한다는 말이 부담스럽거나 부끄럽다라는 생각은 안하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대답을 못하네요. 물론 어릴때야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했던 기억이 있지만 머리가 자란 이후로는 사랑한다는 말을 훈련소에서 처음 편지 쓸 때 했던 것 같네요. 그때는 왜 그리 그 말에 눈시울을 흘렸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랑한다는 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머님이 스마트폰을 배우시고 난 후로는 카톡을 종종 보내십니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아들 피로가시라고 예쁜 그림도 보내주셨는데, 처음 스마트폰을 쓰실 때는 못쓰겠다. 안쓸란다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이..
2015. 2. 27. 01:00 일상 이야기
조용하다. 조금 지났지만 1박으로 임랑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임랑 해수욕장은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장소인데, 송정 해수욕장과 함께 MT장소로도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펜션에서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 먹고, 자정쯤 되서 백사장으로 나왔는데, 사실 조금 외진 곳이라 밤 시간대에는 사람도 없고, 길거리에 조명도 그리 많지 않아서 그다지 볼거리는 없습니다. 광안리면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 듣는 것도 나름 괜찮은데, 임랑은 조금은 허전하더군요. 조용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송정이나 광안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주위가 조용하네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안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ㄷㄷ 백사장도 고르지 못하고 주변도..
2015. 2. 18. 12:00 일상 이야기
개인이는 부산에 거주하는데 비투제이헤어(http://blog.naver.com/b2jhair)라는 곳에서 머리를 합니다. 한번, 두번 다니다 보니 머리를 할 때쯤이면 자연스레 방문을 하게 되는데 머리를 하면서 짧지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드는 생각이 이 사람은 성공하겠구나..였습니다. 성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니 생각나는 말이 있는데 만시간의 법칙입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어떤 분양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만시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인데, 개인이가 가는 미용실에 원장님을 보면 이 사람은 성공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단 하나인데, 여기 원장은 쉬지를 않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공휴일이 다가와서 그날 쉬냐고 물었더니 안쉰다고 합니다...
2015. 2. 13. 18:30 일상 이야기
기분이 좋아지다. 늘 그렇듯 퇴근길의 운전은 힘이 듭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퇴근하는 그 시간은 행복하지만 서로가 앞다투어 퇴근하는 퇴근길의 정체는 하루의 마무리가 아닌 일의 연장선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운전을 할 때 가장 힘이 드는 것은 역시나 정체구간입니다. 개인이의 경우 정체구간 지역이 몇군데 있는데, 정체구간을 지날 때마다 피로가 더 쌓이는 느낌입니다. 여느때와 다를바없이 정체구간을 지나고 있는데, 정체구간 중 한곳이 차선이 2개 뿐입니다. 1차선은 좌회전 방향, 2차선은 우회전 방향 전용이라서 미리미리 차선을 정해 이동을 하는데, 종종(아니 거의 대부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끼어 들어오려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끼어들기나 급하게 차선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하기는 하지..
2015. 2. 10. 14:00 일상 이야기
여러분은? 차를 운전할 때 생각나는 것은 음악입니다. 저 역시 시동을 켜면 바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음악이 없으면 차 안이 허전할 정도로 느껴지기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지고 다닙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음악은 귀에 들려오지 않고(음악은 그저 거들뿐.) 꽉 막힌 도로와 다양한 차량들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언제부터인가는 모르겠지만 차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멋지다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휴대폰에 보관되어 있는 몇몇의 사진을 잠시 꺼내 볼까 합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퇴근 길에 괜히 앞 차와의 거리를 유지하게 만들고 싶은 차가 있어서 나름 혼자 웃었다(울었다)는 전설이? ㅋ 차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2015. 2. 5. 10:00 일상 이야기
바다냄새 광안리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광안대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낮에도 커피숍 등에 앉아 바다와 함께 어울러져 있는 광안대교를 바라보면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밤에 보는 경치는 낮과는 다른 경치를 선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광안리 바닷가를 찾습니다. 한번씩 바다 냄새가 그리울 때에는 광안리나 송정 등을 찾아가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광안리는 광안대교가 있어서 좋고, 송정은 조용하면서 바다 냄새가 진하게 나서 좋습니다. 송정의 겨울바다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겨울바다 바람도 매력이 있네요. 아마 이때가 14년 3월쯤으로 기억하는데, 봄이라고는 하지만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몇몇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백사장에 앉아 음악을 듣거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