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0. 11:30 알아두면/맞춤법
졸년월일 [명사] 어떤 사람이 죽은 해와 달과 날.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졸년월일'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생년월일'은 익히 아는 내용이지만, '졸년월일'은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사람이 죽은 해와 달과 날' 이라고 되어 있는데, '생년월일'과는 반대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졸년월일' 단어를 사용할 때 사전마다 표기 되는 방식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졸년월일' 또는 '졸연월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올바른 표현은 '졸년월일'이 됩니다. '졸년월일'의 표기를 구분하는 방법은 졸년 + 월일로 보는 경우와 졸 + 년월일로 해석을 하는 경우로 나뉘는데 '졸연월일'로 보는 이유는 년월일이 두음법칙 작용으로 인해 연월일로 발음되고 졸 + 연월..
2014. 1. 9. 12:00 알아두면/맞춤법
그러고 나서 동사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활용형 그리고 나서 '그러고 나서' 의 잘못된 표현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개인이는 '그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순간 생각하였는데, '그러고 나서'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동사 '그러다'에 '-고 나서'가 연결된 말인데 '-고'는 연결 어미이고 '나서'는 동사 '나다'에 '서'가 붙은 활용형입니다. '그러고 나서'와 비슷한 문맥으로는 '먹고 나서', '자고 나서', '씻고 나서'와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난 후' 라는 의미로서 사용을 하는데, 표현상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있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지만 문법적으로는 설명하기가 불가능한 형태이기에 '그러고 나서'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 될 수 있습..
2014. 1. 7. 12:00 알아두면/맞춤법
일절 [부사] 아주, 전혀, 절대로의 뜻으로, 흔히 사물을 부인하거나 행위를 금지할 때에 쓰는 말. 일체 [명사] 1. 모든 것. 2. ‘전부5’ 또는 ‘완전히’의 뜻을 나타내는 말. [부사] 1. 모든 것을 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일절'과 '일체'의 차이점은 '없다'와 '있다'만을 생각하시면 되는데 간편하게 '일절없다', '일체있다' 라고 기억하시면 되는데, '일절없다'는 부정의 의미로 사용이 되고, '일체있다'는 긍정의 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예문을 들면, '그일 이후에는 연락을 (일절,일체) 안합니다.' 얼핏 보면 두 단어 모두 자연스럽게 보여지는데, 올바른 표현은 '일절 안합니다.' 가 바른 표현이 됩니다. 연락을 안한다는 것은 부정의 의미로 사용이 되기에, 일절없다. 곧 '일절'이 ..
2014. 1. 6. 11:30 알아두면/맞춤법
우레 [명사] 같은 말 : 천둥(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우뢰 [명사] 1. ‘우레1’의 잘못. 2. ‘우레1’의 북한어.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우레'와 '우뢰'의 표기에 있어서 올바른 표현은 '우레' 입니다. 이전에는 '우레'와 '우뢰'의 사용을 동일하게 사용하였는데,1988년 개정된 표준어 규정에서 '우뢰'를 버리고 '우레'만 쓰도록 정하였다고 합니다. 개인이는 '우레'와 '우뢰'의 의미가 서로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같은 의미였네요. 뿐만 아니라 '우레'라는 표현이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2014. 1. 2. 10:00 알아두면/맞춤법
도대체 [부사] 1. 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 2. 유감스럽게도 전혀. 도데체 도대체의 잘못된 표기.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도대체'와 '도데체'의 올바른 표현은 '도대체'가 맞습니다. 검색 등을 통해 살펴보면 종종 틀리는 부분인데, '도대체'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도대체'와 비슷한 의미로' 대관절' 이라는 표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사] 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공감 버튼을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2013. 12. 31. 11:00 알아두면/맞춤법
헷갈리다 [동사] 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헛갈리다 1. [같은 말] 헷갈리다(1.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2. [같은 말] 헷갈리다(2.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헷갈리다'와 '헛갈리다'의 차이점은 사전 의미를 통해서 보신바와 같이 차이는 없습니다. 이전에는 '헛갈리다'가 표준어였고, '헷갈리다'는 비표준어였지만, 현재는 모두 표준어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의 차이점은 문맥에 따라 차이는 있는데, '헷갈리다'가 좀 더 큰 의미로서 사용이 됩니다. '헛갈리다'의 경우는 여러가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순간에 사용이 되는데, '헷갈리다'는 이보다 좀 더 큰 의미로서 정신이..
2013. 12. 28. 11:30 알아두면/맞춤법
대로 [의존명사] 1.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2.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 데로 [의존명사] 1. '곳'이나 '장소'의 뜻을 나타내는 말. 2. '일'이나 '것'의 뜻을 나타내는 말. 출처 : 네이버 사전 차이점 이전에 무한도전을 통해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 대로' 라는 곡이 발표(?)가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곡 제목이나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즐겨 들었던 노래였습니다. 노래 가사를 보면 "말하는 대로 ~ 마음 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에 사용된 (대로,데로)는 '대로'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앞서 보았던 사전적 의미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대로'가 가지는 의미는 어떤 상태를 의미하고, '데로'의 경우는 장소와 관련된 부분에 주로 사용되고..
2013. 11. 20. 10:00 알아두면/맞춤법
막내동생 막내동생은 '막내' + '동생'의 합성어로서 많은 이들이 '막내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역시 '막내동생'이라고 표기하는데, 검색을 해보니 '막내동생'은 표준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막내동생'을 검색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옵니다. 막냇동생 '막내동생'의 표기어가 '막냇동생'이 되는 것은 사이시옷의 영향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이시옷은 간단히 말하면, 표기와 소리가 일치 하지 않는 경우에 적용이 됩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모두 다 적용이 되는게 아니고, 3가지의 조건이 더 있습니다. 이 조건에 부합되는게 '막냇동생' 입니다. 일반적으로 99.9%가 '막내동생'이라는 표기를 사용하고, 공용 방송에서도 '막냇동생' 보다는 '막내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막내동..
2013. 11. 16. 12:00 알아두면/맞춤법
오랫만에 '오랫만에'로 검색을 해보면 상당히 많은 글들이 검색이 됩니다. 하지만 '오랫만에'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개인이도 한번쯤은 '오랫만에' 라고 사용을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마 다른분들도 이와같은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랜만 [명사] ‘오래간만(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의 준말. '오랜만에' 라는 표현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오랜만'이라는 말의 의미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줄임말이 되는데,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에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오랫,오랜)만이야 라는 표현은 '오랜'만이 사용되어야 합니다. '오랫만에'와 '오랜만에'를 헷갈려 하신다면, 아마 '오랫동안'이라는 단..
2013. 11. 13. 11:00 알아두면/맞춤법
다행이 [부사] ‘다행히(뜻밖에 일이 잘되어 운이 좋게)’의 옛말. 다행히 [부사] 뜻밖에 일이 잘되어 운이 좋게. 차이점 이번에는 '다행이'와 '다행히' 사용법입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어디에서는 '다행이'가 올바른 표현이다라고 말하고, 어디에서는 '다행히' 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다행이'와 '다행히' 의 사용만 말한다면, '다행히'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예문을 들면, "길을 가다가 넘어졌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여기서 다행(이,히)의 표현은 '다행히'가 바른 표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행이'와 '다행히' 를 사용할 때에는 '다행히'가 올바른 표현이 되지만, 같은 의미를 가지고 다른 문장에서 사용되면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의 예문을 이어서 말하면 "어제 넘어졌지만 크게 다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