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2장 28-29절 말씀 (할례의 진정한 의미)

롬2:28-2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흔히 말하는 종교인과 신앙인의 모습이 있습니다.

 

종교인은 마음에 안식, 평안을 얻기 위해 선택하는 행위로서, 그 종교가 무엇이든지 간에, 자신을 위해 그 종교를 소유하려 합니다.

 

반면에, 신앙인은 자신이 믿는 신앙의 대상을 바라볼 때에, 그의 길을 따르려는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 속에도, 종교인과 신앙인의 모습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인과 신앙인 모두 겉으로 보기에는 믿음의 대상이 같아 보이지만, 그 믿음이라 말하는 삶의 모습들은 분명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본문 가운데에서도 할례에 관련된 말씀이 나오는데,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고 하십니다.

 

이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종교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음에 할레를 행하는 모습이 신앙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할례의 진정한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볼 때에 나는 종교인의 삶을 살아왔는지, 신앙인의 삶을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1. 할례는 하나님과의 언약의 표시입니다.

 

창17:9-10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입니다.
할례를 통하여서, 이방인과는 구별되어진 백성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유대인의 대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들은 하나님의 선택하신 민족이라는 의식이 강합니다.

육신의 할례를 행하며, 율법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하면, 율법주의나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모습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율법 또한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의 백성의 표시입니다.

 

할례가 육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표시라면 율법은 그 백성이 살아가야 할 삶의 표시가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할례와 율법의 모습들을 때로는 정죄시 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행했던, 금식이나, 십일조, 선한 행실 등을 바라볼 때에, 외식하는 자들이라 말하며,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말해 왔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또한 성도로서, 거룩하게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라 말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간다고 하지만, 우리의 모습이 보여지기 위한 할례와 율법만을 행해왔다면, 이 또한, 외식하는 자와 전혀 다를바가 없는 것입니다.

 

앞서, 종교인과 신앙인의 모습이 겉으로는 믿음의 대상이 같아 보이지만, 그 삶의 모습이 전혀 다름을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유대인들이 말하는 할례와 율법이라는 의미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으로 믿어,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이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되는 롬2:17-24절을 통해서도, 이와같은 물음을 던집니다.

 

쉬운성경
자신을 유대인이라 부르는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여러분은 모세의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사귄다고 자랑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알며, 율법을 배웠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지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가 앞 못 보는 사람의 인도자요,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의 빛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또 율법에서 지식과 진리의 근본을 터득했다고 하면서 여러분 자신을 어리석은 사람의 교사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은 가르치면서, 왜 여러분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여러분 자신은 왜 도둑질을 합니까?
간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여러분은 왜 간음을 행합니까?
우상은 미워하면서, 여러분은 왜 신전에 있는 물건을 훔칩니까?

율법이 있다고 자랑하면서도 그 율법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까닭은 또 무엇입니까?
"너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욕을 먹고 있다"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어쩌면 그렇게도 똑같습니까!

 

우리 모두는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을 거룩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을 합니다.
심지어 성경이 찢어질까봐, 더러워질까봐 함부로 다루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 속에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면, 단지, 눈에 보이는 성경만을 거룩하게 여기며,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시는 그 말씀을 거룩하게 여기지 아니한다면, 앞서 본 유대인의 모습과 다를 바가 무엇이느냐라는 것입니다.

 

이는 겉으로만 보이는 육신의 할례이며, 입으로만 하나님의 백성이라 말을 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2. 할례는 마음에 행하여야 합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 하심은 마음으로 믿으며,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모습이 겉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처럼 살아갔지만, 그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백성된 표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 이순간에도 유대인의 이름을 말하며, 마치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고 말을 하지만, 유대인이 아닌, 지금 이시간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는 나 자신이 먼저 마음에 할례를 행하여 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렘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오늘날 교회 안을 살펴보면, 저마다의 직분이 있으며 사명이 있습니다.

주일성소를 잘하며, 교회에 관련된 모든 일에 있어서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도 그 모습이 사람의 자랑이 되어버린채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예배 가운데, “계명을 지켜 행하는 삶”을 말씀 드렸는데, 이 모습 또한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이 없다면, 단진 표면적 육신의 할례, 곧 보여지기 위함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할례의 특징은 표피를 잘라내는 것입니다.

 

이시간 저와 여러분이 예배 한다하지만, 한주를 살아오고, 또 새로운 한주를 살아갈 때에  이 잘라냄이 없다면, 표면적 유대인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만 행한채 살아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본문 28-29절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한마디로, 하나님의 백성됨은 유대인도, 육신의 할례도, 율법조문에도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영, 곧 성령에 따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컬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묵상기도를 할 때에, 단지 눈을 감고, 무언가를 말한다 할지라도 그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이 없다면, 이는 단지 보여지기 위함에 불과 합니다.

 

찬양을 할 때에도, 아무리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와서 찬양을 아름답게 한다 할지라도 사람의 모습에는 어떨지 몰라도,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없다면, 이 또한 표면적 신앙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 예배하는 여러분의 모습은 어떠하십니까?


지금까지 내가 고백해 왔던 그 믿음이라는 의미 속에 나는 과연 마음에 할례를 행하였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3. 그리스도의 할례를 행하여야 합니다.

 

구약의 할례는 신약에 와서 세례로 바뀌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할례의 의미가 잘라내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세례는 지난날 살아왔던 육의 모습을 벗어버림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이는 영으로서 육의 행실을 잘라냄으로서, 성령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2:11-12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우리 모두는 세례를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육의 모습을 벗어 버린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모습이 외식하는 자와 같이 겉치레만을 강조하며, 우리의 믿음의 모습들을 치장하려고만 한다면, 이 세례 또한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러한 신앙의 모습들에 대해 말씀하는 것입니다.

손으로 행하는 표면적 할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행하는 삶, 곧 말씀 안에 순종함으로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골3:1-3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땅의 것이 아니라, 위의 것을 찾으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야 함을 말씀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시간 예배하는 여러분은 마음에 할례를 행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행하는 신앙의 모습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육의 모습을 잘라내며, 영의 생각을 품으며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의 삶도 살아가실때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마음에 할례를 행함으로서, 하나님의 백성된 삶이 되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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