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69세 노인으로 봐야 하나요?

이전에 주민등록 인구통계와 관련된 정보를 포스팅하였는데,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에 반해 60~69세 인구와 90세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서울특별시가 많은 것으로 나왔는데, 문득 60~69세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이 집단을 노인으로 봐야하나? 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로 알아보는 흥미로운 사실

 

노인의 사전적 의미는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 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과연 60~69세를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으로 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사실 60세와 69세의 차이는 느낌부터 다르지만, 막연하게 60~69세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60대 =노인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포스팅해봅니다.

 

1. 백세시대

인간의 평균수명이 100세 시대가 되는 시대를 "호모 헌드레드 시대" 라고 정의를 합니다. 유엔에 의하면 2000년도에는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는 국가가 6개국이었지만, 2020년에는 31개국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그만큼 인간의 평균 수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세인생이라는 노래를 다들 잘 아시리라 봅니다. 노래 가사 중에 "육십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젋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는 가사가 있는데, 단지 나이가 들었기에 60~69세를 노인이라고 정의하기에는 평균 수명이 높아졌기에 노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개인의 생각을 해봅니다.

 

2. 환갑잔치

환갑잔치는 장수를 축하하기 위해 61세(만60세)에 벌이는 잔치를 의미합니다. 개인이가 어린 시절만 하더라도 환갑이라고 하면 큰 잔치로 여겨질 정도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환갑잔치는 잘 하지 않습니다. 주로 가족들과 식사 정도를 하는게 일반적이며, 대신 칠순 잔치를 예전 환갑잔치 처럼 챙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60부터 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70, 80 부터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시대가 그만큼 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그래서 60대는 노인?

2025년이 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0%를 넘어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거라는 예측이 있는데 평균 수명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에, 고령 인구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먼저 인식에 대한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대가 변하였기 때문입니다. 노인에 대한 인식, 단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는 사회 인식이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60대는 노인?

 

개인적으로는 60~69세의 연령을 노인이라고 보기보다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좀 더 활동하고 참여할 수 있는 집단으로 보아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인으로 바라보는 인식과 시선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60~69세 집단이 자기개발을 해야 하겠지만 막연하게 힘 없는 노인으로만 보기에는 시대가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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