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5. 18:39 알아두면/맞춤법
안되 안돼 맞춤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맞춤법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면 종종 혼동하기 쉬운 글자들이 있는데 대부분 소리가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되 안돼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되와 돼를 구분하면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할 수가 있으리라 봅니다. 되 돼 구분 입니다 먼저 '되' 는 그냥 '되'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되' 혼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고 '되어, 되고, 되니' 와 같이 어간 '되' 뒤에 어미가 함께 사용이 되어야 합니다. 추가로 예를 들면 안되면, 안되는, 안되었다. 안되다 등이 있습니다. 반면에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돼'가 사용되는 문장에 '되어'를 넣어 보시면 되는데 안돼라는 표현은 안되어 라고 되는데 말이 되기에 안되와 안돼에 있어서는 안돼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정리하면 ..
2016. 7. 4. 14:00 알아두면/맞춤법
되 돼 구분에 대해 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맞춤법 관련 포스팅입니다. 블로그 초기에는 맞춤법 관련 포스팅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았고 나름 검색도 해보고 해야 하는 포스팅이였기에 중간에 그만 두었지만 평소 혼동하기 쉬운 되 돼 구분에 대해 보겠습니다. 방금 사용했던 혼동이라는 표현도 종종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아래 관련글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혼돈과 혼동 되와 돼를 구분하기 쉬운 방법은 '되'와 '돼'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서 읽어보시면 간단하게 해결이 됩니다. 예문을 들면 "오늘은 빨리 가야되" 와 "오늘은 빨리 가야돼" 라는 문장이 있다면 올바른 표현은 무엇이 될까요? 앞서 알려드린 방법대로 '하'와 '해'를 각각 넣어서 문장을 다시 봅니다. 오늘..
2015. 12. 27. 13:34 알아두면/맞춤법
오랜만에 맞춤법과 관련된 포스팅을 합니다. 한동안 맞춤법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왔던 말들이 사실은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때마다 나름 충격을 받고 정말? 이라는 표현을 혼자서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볼 말은 까다롭다와 까탈스럽다 입니다. 개인이의 경우 두 말 모두 사용을 하는 편인데, 전자의 경우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때 사용을 하고 후자의 경우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종종 쓰는 표현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표현 중 바른 표현은 까다롭다 입니다. 앞서 개인이가 어떤 문제나 사람과의 관계라는 상황에 따라 표현을 달리 한다라고 하였지만 두 상황 모두 까다롭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까다롭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조건 따위가 복잡하거나 엄격하여 다루기에 ..
2015. 2. 27. 02:11 한글 문서
한글 밑줄 없애기 입니다. 한글에서 빨간줄이 생기는 것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와 같은 문제가 있을때에 생기게 됩니다. 관련 기능이 있으면 편리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빨간줄이 자주 생기게 되면 작업을 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특히나 맞춤법과 상관이 없는데도 빨간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맞춤법을 검사할 때는 단축키를 이용하면 되기에 작업 할 때에는 밑줄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이는 임의로 맞춤법과 신조어를 입력해 보았는데, 보시는 것과 같이 빨간줄이 나타나게 됩니다. 빨간줄을 없애려면 도구 항목에서 환경 설정을 선택하여 줍니다. 환경설정에서 기타 항목을 선택하여 주시면 편집 화면에 맞춤법 도우미 작동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체크를 해제 하여 줍니다. 체크를 해제하였을때 빨간줄이 사..
2014. 11. 23. 23:29 알아두면/맞춤법
실생활에서 종종 사용되지만 혼동하는 우리말이 참 많습니다. 맞춤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도 헷갈려서 검색을 한 적도 있었고, 이미 알고 있고, 사용을 하고 있던 표현들이 맞춤법이나 표준어 규정에 어긋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있다가'와 '이따가'의 표현 역시 평소 알게 모르게 자주 사용되지만 막연하게 생각하니 쉽게 표현을 하지 못하겠네요. 먼저 '있다가'는 '있-'에 연결어미인 '-다가' 가 붙어 만들어진 말입니다. 여기서 '-다가'는 어떤 동작이나 상태 따위가 중단되고 다른 동작이나 상태로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문을 들면, "그 사람은 방금 여기 있다가 저쪽으로 갔어요.", "방금 전까지 여기 있다가 갔습니다." 와 같이 동작이나 상태와 관련된 문장에 사용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이따가'..
2014. 11. 17. 20:40 알아두면/맞춤법
둘러싸여 둘러싸여는 둘러싸이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를 보면 (둘러서 감싸다)의 피동사, (둥글게 에워싸다) 피동사로 사용된다라고 되어 있는데, 예문을 들면 '포대기에 둘러싸인 아기', '적에게 둘러싸이다' 등이 있습니다. 둘러쌓여 둘러쌓여는 둘러쌓다의 의미입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둘레를 빙 둘러서 쌓다'로 되어 있는데, 얼핏 보면 둘러싸여와 큰 차이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예문을 하나 들자면,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둘러쌓여) 있습니다.' 올바른 표현은 '둘러싸여 있습니다.'가 맞습니다. 아마 몇몇 분은 둘러싸여가 아닌 둘러쌓여를 선택하실 수도 있는데, 조금 혼동되는 표현입니다. 두 의미를 정확하게 구분하려면 '싸다'와 '쌓다'의 의미를 생각하면 됩니다. 앞서 예문을 들었던 문장..
2014. 10. 11. 13:37 알아두면/맞춤법
아니요와 아니오 '아니요'와 '아니오'의 표현을 아시나요?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아니요'라는 표현은 익숙한데, '아니오'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아니요'의 경우 익히 알고 계시는 '예', '네'와는 상대되는 말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윗사람이 묻는 말에 부정하여 대답할 때 쓰는 말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아니요'와 '네', '예'와 같은 표현은 감탄사로 단어 사용 뒤에 쉼표가 함께 사용이 됩니다. 예를 들면, 네, 그렇습니다. 아니요, 저는 모릅니다. 와 같이 단어 사용 뒤에는 ,(쉼표)가 함께 사용이 됩니다. 반면에 '아니오'의 경우 한 문장의 서술어로만 사용이 됩니다. 감탄사인 '아니요'와는 달리 쉼표가 아닌 문장의 마지막에 마침표(.)가 사용이 됩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하나 생기..
2014. 10. 9. 22:18 알아두면/맞춤법
올바른 표현 잊어버리다와 잃어버리다의 표현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알았던 것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거나 전혀 기억하여 내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는 잊어버리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가졌던 물건이 자신도 모르게 없어져 그것을 아주 갖지 아니하게 되다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잃어버리다가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잊어버리다의 반대말은 기억하다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까먹다, 망각하다, 몰라보다, 잊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예문을 들면 지난번에 했던 말을 (잊어버렸다, 잃어버렸다.) 올바른 표현은 잊어버렸다가 바른 표현이 됩니다. 반면에 잃어버리다는 반대말로 줍다와 얻다라는 표현이 있으며, 비슷한 말로는 놓치다, 빠뜨리다, 잃다. 분실하다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예문을 들면 나는 길을 (잊어버렸..
2014. 9. 12. 18:29 알아두면/맞춤법
구별방법 '왠'과 '웬'의 구별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늘은 (왠지, 웬지) 일이 잘 풀릴 것 같아 에서 올바른 표현은 '왠지'가 됩니다. '왠지'의 경우 '왜인지'의 줄임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문장의 흐름상 '오늘은 왜인지 일이 잘 풀릴 것 같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왠지'의 경우 '왠지'라고 사용되는 경우에만 해당이 되기에 '웬지'와 구별하기가 쉽습니다. 다시 말해 '왠지'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곳에는 '웬지'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웬'의 경우는 '어찌된', '어떠한'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띄어쓰기에만 유의하여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왠지'와 다르게 '웬'의 경우 앞, 뒤로 띄어쓰기를 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늘 따라 웬 사람이 이리 많아'와 같이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
2014. 7. 1. 10:40 알아두면/맞춤법
물건을 바닥에 (떨어트리다, 떨어뜨리다) 올바른 표현은? 정답은 둘 다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이전에 직장에서 문서 작업을 할때에 이와 관련하여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답이 다르게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이의 경우 떨어뜨리다가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습관에 따라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로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떨어트리다'와 '떨어뜨리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접미사인 '트리다' 와 '뜨리다'를 볼 필요가 있는데, 둘 모두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의미로서 사용이 됩니다.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 '빠뜨리다'와 '빠트리다' 에서도 '뜨리다'와 '트리다'의 사용을 볼 수 있는데, 표준어 규정 제26항을 통해서 이를 복수..